찍다(dslr)

<새긴>마곡,서울식물원,습지원 ,야경,방화대교 ,밤산책

새긴 2025. 3. 27. 12:27

 
식물원과 근거리에 살기 때문에
찍은 사진이 많아 정리하여 본다.
 

1.서울식물원

(2018년)

 

식물원 임시개장때 갔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식물원이라니..
 

 

 
안은 매우 따뜻하고 볼 거리가 많다.
사람들은 화사한 꽃과 식물사이에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나도 마음에 드는 식물 사진 찍어본다.
 
입구에 들어서면 위에서 물이 떨어지는
연못을 보게된다. 싱그러운 느낌. 
나도 생기가 돈다. 

 

 

 
나무줄기가 주는 숭고함이 있다 .
오랜세월, 천천히 키워 나갔을 줄기.
나무의 생명의 힘이며 축.
 

 
화사한 들 찍어본다.

 
온세상에 꽃만 있는듯,
클로즈업하여 찍어본다. 

 
싱그러운 나뭇잎. 녹색이 주는 위로가 있다.

 
연못위에 핀 꽃들.
모네의 수련이 생각나는 컷.
잠시 모네의 정원을 생각해본다.

 
 

 
허브정원이 정말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다.

 
선인장은 선호하는 편이 아니지만 
선인장 정원은 꽤 괜찮다.  
개성이 강한 선인장이 주는 다양함 때문이 아닐까.

 
가까이서 선인장을 찍어본다.
직선이 주는 스트라이프에 가시모양 잎파리...
뒤의 갈색 선인장까지 ..
컷이 재밌다.

 


 

2.서울식물원 습지원

(2020년 여름)

 

더운 여름날, DSLR 들고
습지원에서 한강쪽으로 산책하기로 했다.
 
습지원은 서울식물원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자연천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따라서 철새도 많이 관찰된다.
이곳을 거쳐서 한강나들목으로  갈 수 있다.
 
나는 여름밤의 습지원이 주는 
색과 느낌을 그대로 담고 싶었다.
 
잔잔한 물에 비친 가로수조명과 
물색, 풀들이 조화롭다.

 
데크길을 걷다보니 달이 밝게 떠있다.
 

 

삼각대는 없지만 노출시간을 길게 잡고
촛점 흔들리지 않게 한번 찍어본다.
나무에 걸린 달....
우와...마음에 든다. 
나무의 실루엣과 어두운 밤하늘의 색까지.

 
나들목 지나 한강공원과 방화대교까지 가본다. 
여름밤에 산책나온 가족들이 많다. 
하늘에 달과 별이 이뻐서 한컷 찍는다.

 
자주 이용하는 방화대교지만 오늘은 다리 밑이다. 
조명이 비추는 방화대교 아래는 
좋은 사진 소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