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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캘리그라피 전시회-한글누리전

지난 5월에 참가했던

제 8회 한국 캘리그라피 디자인협회 정기회원전-한글누리전

포스팅을 늦게나마 올린다.

 

한참..바쁜 시기에 작품을 제출해야 해서 시간에 쫒기듯이 완성했는데

 역시 하고나니 뿌듯하다.

이번2015년에는 새해에 세웠던 계획중의 하나가 전시회 참가였으니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

 

 

캘리그라피 전시회-한글누리전

 

대학로에 있는 갤러리 이앙에서 개최되어

협회전시회가 열린 이후 최대규모의 전시회였다 한다ㅣ

여러 작가들의 개성있는 작품들을 구경할수 있었다.

 

캘리그라피 전시회-한글누리전

 

 

5년전에 내가 캘리그라피를 시작할때만 해도

교육기관이 많지 않았고 이렇게 대중화 되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어디를 가도 교육을 받을수 있는 기관이 많다.

 

각지 장단점이 있는데 조금 일찍 배워서

그런지 지금 이 분야에서 유명한 쌤들에게 교육받을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또 같이 배웠던 동기들도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그런데 요즘..내가 느끼는건... 점점..서체와 작품 구도의 유형이 비슷해진다는 거였다.

뭔가..새로운건 없을까....

 

그래서 이번에 난 내가 하고 있고 공부하고 있는 전각을 응용하기로 하였다.

주제가 세종대왕 탄신 618기념 이니

'한글'을  표현하되 한글의 창제원리를 전각의 형식을 빌리기로 하였다.

 

 

캘리그라피 전시회-한글누리전

 

 

천지인의 원리에 근거한 모음과 성대와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떴다는 자음,

백성이 쉽게 배우기를 원하는 세종대왕의 뜻을

담고자 전체적으로 '한글'이라는 글자 안에 하늘과, 땅과, 바다와 사람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그리고 '하늘과 땅, 사람과 몸을 담다'라고 썼다.

 

캘리그라피 전시회-한글누리전

 

 

여러 작가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표현하고

어떤 재료로, 어떤 구도로 표현했는지 알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캘리그라피 전시회-한글누리전

 

스승인 왕선생님의 작품도 보이고

 

캘리그라피 전시회-한글누리전

 

한글서예를 함께 배우는 작가의 작품도 볼수 있고

 

 

캘리그라피 전시회-한글누리전

 

 

서정적인 오작가의 작품도 좋고

 

캘리그라피 전시회-한글누리전

 

 

내공이 느껴지는 여태명 교수님의 작품도 보이고

 

캘리그라피 전시회-한글누리전

 

 

 

 

참..좋은 공부다.

내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