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긴(수제도장,천주교선물,액자), 캘리그라피,전각,사진,여행

글씨 연습하다 끄적거렸는데 마음에 든다 저번에 전시회에 냈던 작품에 응용했던 매화도장을 찍고 써내려 갔다. 가족의 뒷치다거리 하느라고 자신의 꿈을 잊은 엄마들에게 힘든 이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 "원래 당신은 이래요 이렇게 이쁘답니다" 새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지인이 안타까워 위로의 마음으로 쓴 캘리그라피.. 나에게도 위로가 된다. 세상은 당신을 위한 길을 준비하고 기다립니다. 당신..힘내세요 화이팅! 새긴

2년전쯤 캘리그라피 작가과정을 공부하고 있을때 주어진 주제 "나"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내 성격, 좋아하는 책, 음식, 작가들을 나열하고 그 일부중 옷모양으로 잘라서 다른 한쪽에 배치한 작품이다. 왼쪽그림처럼 나란 사람은 수많은 기호와 생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남들에게 보여지는 건 오른쪽그림처럼 아주 일부뿐이라는걸 표현한것이다.

개인적으로 싸이라는 가수를 좋아한다. 직설적인 표현과 신나는 리듬.. 무엇보다도 긍정적이 가사가 좋다. 노래표현하는 과제를 하기 위해서 가장 신나는 음악을 선택했다. 그게 싸이의 thank you였다. 아내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느껴져 화분에 꽃이 풍성하게 꽂혀있는 느낌으로 표현했다. 그안에 thank라는 글자는 꽃으로 표현했다. 이게 2년전이었는데 요새 싸이는 대박....... 캘리그라피를 한참 배울때 쓴것인데..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결혼전부터 좋아했던 칼릴지브란의 사랑.. 결혼후 부모가 되어도 가슴깊이 와 닿는 글이다 . 특히 '십자가'라는 단어가 더더욱 그렇다. 이글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며칠을 고민하다가 저녁 설겆이 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쓴 글이다. -캘리그라피를 배우면서...